킨텍스, 역대 최대 규모 '제16회 K-뷰티엑스포' 성황리 종료

2024.10.22 11:47:58

참관객 해외바이어 30% 차지 수출상담 5,500만달러, 계약추진액 1,700만달러 달성 높은 호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2전시장 7-8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역대급 참가 규모와 참관객 방문으로 해외 바이어 상담건수 889건, 상담 실적 7,500만 달러, 계약추진액 2,300만 달러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3일간 전체 참관객 중 약 30%인 9,400여 명이 해외 바이어일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박람회는 전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전 세계 13개국 411개사 608개 부스가 참가했다. 화성산업진흥원 등 지자체와 특화된 OEM ODM 전시품목을 선보인 대한민국OEM협의회,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협업한 브랜드특별관 등이 단체관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해외 단체관을 비롯해 알리바바닷컴과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폴, 프랑스, 불가리아 등 해외 기업은 12개국 4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해외 기업 참가율을 달성했다.

 

K-뷰티엑스포 주최 측인 킨텍스와 코트라는 전 세계 46개국 110개 사의 엄선한 유력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역대급 규모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무국에서 직접 초청한 바이어 외에도 K-뷰티의 글로벌 열기에 힘입어 9,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자발적인 참관으로 현장은 참가업체들과 바이어 간의 상담으로 활기가 넘쳤다.

 

 

현장에서는 개막 첫날부터 참가기업은 물론 올해 참가를 아쉽게 놓친 기업들의 내년 참가 예약 문의가 쇄도했다. 현장을 방문한 올해 참관객들의 96% 이상이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도 동시에 개최돼 뷰티 관련 정부 부처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박람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 박람회는 전년에 비해 확대된 스폰서 기업 총 4개사가 출품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인 (주)퓨젠바이오(세포랩)는 100억 원 매출의 제약사로 자사 특허 신물질인 세리포리아와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세포랩’을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플래티넘 스폰서인 (주)폴라탐은 배우 박탐희가 9년째 내실 있게 운영 중인 브랜드 ‘폴라탐’으로 3일간 박탐희 대표가 직접 바이어와 참관객을 맞이했다. 메이크업 브러시 브랜드 ‘손보다’를 운영하는 (주)뷰플레인과 이스킨케어 브랜드 ‘세이미유’를 신규 런칭하는 (주)이유코리아도 실버 스폰서로 참가했다. 또 스타벅스 RTD 셀렉트 카라멜라떼, 팔도 컵오트밀 등 협찬품도 제공되어 K-뷰티를 넘어 품목 간 협업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와 방문객의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는 각종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K-Beauty Insight Concert'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지속가능 마케팅’을 주제로 북미 시장 공략, 유럽 E-커머스, 글로벌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알리바바코리아와 도우인 본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입점설명회 등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글로벌플랫폼 담당자들의 입점 방법과 진출전략 팁을 공유했다.

 

 

트렌디어와 협업해 진행한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를 초청해 2025년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지역별 성공적인 진출전략 강연으로 170석 이상 좌석을 빼곡하게 메웠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함께 나눔을 실현하는 ‘BeautyFull’ 사회공헌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감됐다. 올해는 참가기업 20개사가 동참해 스킨케어, 마스크팩, 샴푸, 브러시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했으며 총 500여 명 참관객이 나눔에 동참했다.

 

해당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만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기 위한 생활용품(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 키트 구성비로 사용되며 각 참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수출 1위 품목이 화장품인 만큼 현장 열기는 역대급이었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뷰티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만큼 부스마다 해외 방문객들이 가득했으며 초청 바이어 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외 바이어 방문 숫자만 9,000명 이상이었다. 수출상담회장 뿐 아니라 각 참가업체 부스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바이어 상담에 행사 종료마감 안내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향한 ‘K-뷰티’의 제2의 도약을 계기로 차년도에는 완제품 뿐 아니라 OEM ODM, 원료, 패키징 등 전문 품목관과 뷰티 프로페셔널 관을 만들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특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최고 뷰티분야 B2B 전문 박람회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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