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2030 젊은 직원 사로잡는 사내 복지제도 다양 '눈길'

2024.05.31 13:38:29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 제도 구성원 근무 환경 '자율' 강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직원들이 다수인 구성원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을 키워드로 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녀공장의 대표적인 사내 복지는 구성원의 근무 자율성을 100% 존중하는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 도입이다. 근무에 ‘코어 타임’이 없는 ‘완전 자율 출퇴근’ 제도로 고정된 출퇴근과 기본 근로 시간(1일 8시간) 없이 유연한 근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녀공장 구성원은 스스로 스케줄을 계획해 매일 총 근무 시간을 달리하거나 업무 중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하여 개인적인 외부 일정이 필요하다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근무 시간 중에도 업무 효율을 위한 휴식을 자율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사무실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근무 중 편히 쉴 수 있는 안마 의자와 맥주 기기를 비치해 퇴근 후 담소를 나누며 비어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곁들일 안주비까지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사내 동호회 운영도 꾸준히 지원하며 직원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마녀공장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동호회를 구성하고 매월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구성원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사하는 시점부터 근무 기간 동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입사 시 50종에 달하는 웰컴 기프트를 지급받으며 근무 동안 매월 ▲점심, 저녁 식대 ▲교통비(선불 충전식 지급) ▲임직원몰(자사 제품 구매 지원) ▲매년 생일 유급 휴일 등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경영 성과에 따른 일정 퍼센티지를 보상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에 더해 마녀공장은 회사 밖에서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복지 워라밸’을 도모하고 있다. 장거리 출퇴근 구성원에게는 이동 편의를 위한 주거비를 지원해 회사 인근으로 주거지 이전 시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또 포인트제의 ‘임직원 전용 콘도’를 제공해 구성원 모두 추가 비용 없이 지급받은 포인트로 회사 소유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마녀공장은 현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분기마다 트렌드와 직원 의견을 반영해 사내 복지를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관련 제도 업데이트와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인재 확보에 힘씀과 동시에 업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마녀공장 인사 관계자는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복지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방면과 제도로 복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효진 기자 cosinpress@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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