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약 5개월만에 ‘본딩 글로우 립스틱’ 컬러 6종을 추가 출시했다.
지난 5월 10종으로 첫 출시된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당시 라카가 ‘프루티 글램 틴트’ 등 틴트 품목에서 강력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후 선보인 립스틱 제품이라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랭킹’(9월 1일~12일 기준)에서 가장 많이 팔린 립스틱 1위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단기간 내 라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에 라카는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집단심층면접(FGI)을 실시해 실구매자들의 후기를 전량 분석했다. 한층 더 밝고 투명도 있는 컬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발 빠르게 상품 기획에 반영해 약 5개월만인 지난 17일 새로운 컬러라인을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기존 컬러 10종이 선명하고 밀도 높은 컬러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이번에 출시된 신규 컬러 6종은 한층 더 맑고 자연스러운 색채로 구성됐다. 생기로운 뉴트럴 핑크 ‘211 이브’, 자연스러운 살구 베이지 ‘212 파파야’, 브라운이 가미된 로지 ‘213 제프’, 화사한 뉴트럴 코랄 ‘214 밍고’, 차분한 분위기의 쿨리쉬 모브 ‘215 레나’, 본연의 혈색을 닮은 체리 컬러 ‘216 윈터’ 등이다.
신규 컬러를 향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12일 라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신규 컬러 소개 티저 영상 콘텐츠는 공개 4일 만에 시청수 1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색상 견본이 완전히 공개된 발매 전날은 라카 브랜드명 포털 검색량이 최근 3개월 중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브랜드 디렉터는 “라카는 늘 고객들의 반응을 존중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발 빠르게 10종에서 16종으로 컬러를 확장하게 됐다. 보다 다채로워진 컬러 스펙트럼을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색과 빛이 입술에 매끄럽게 본딩(밀착)되는 글로우 립스틱으로 바르는 순간 체온에 녹아 입술 본연의 색과 어우러져 발색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농도로 물들어 장기간 생기 있는 입술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16종 컬러 모두 라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라카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론칭했다. 출시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예외 없이 기용하는 등 제품과 창작 활동을 통해 젠더 프레임을 허물며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깨는 선도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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