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 ‘미인의 나라’ 우크라이나 뚫었다

2016.07.11 14:52:40

동유럽 테스트 마켓 우크라이나 타투 아이브로우 수출 계약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동유럽 뷰티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타투 아이브로우 수출 계약을 따내 화제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유명 여행 잡지 트레블러스 다이제스트(Traveler’s Dijest), 홍콩 최대 여행사 등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미인이 많은 나라’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전지현이 밭매고 김태희가 노숙하는 나라’로 칭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미적 기준도 높고 까다로운 걸로도 유명하다.

뷰티 시장 규모는 약 7억달러 수준으로 크지 않으나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지대에 위치해 있고 소비자들의 미적 기준이 엄격한 만큼 동유럽 뷰티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통한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산, 미국산 화장품이 전체 뷰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서구산 제품 선호도가 높다. 반면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채 1%가 안되는 수준으로 K-뷰티 열풍에 편승하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지역에서 수출 계약을 따냈다는 것은 한류나 K-뷰티 열풍을 의식한 것이 아닌 나우코스만의 뛰어난 제품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뷰티 시장에 선보이는 나우코스의 타투 아이브로우는 일반 타투 브로우 제품과 달리 얇은 붓펜 형태로 돼 있어 마치 눈썹을 심듯 얇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타투 제품의 관건은 붉은기를 잡을 수 있는가의 여부인데 나우코스는 독자적인 컬러 밸런싱 픽서 기술을 적용해 이 점을 해결했다. 국내 TOP12 브랜드 가운데 무려 7개 업체가 나우코스의 제품을 채택했을 만큼 그 기술을 인정받았다. 에스티로더와 같은 글로벌 업체에서도 문의가 들어오는 등 타투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