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뷰티화장품이 간판 브랜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아이패치를 통한 글로벌 기업 도약 행보를 본격화한다.

뷰티화장품은 10월 28일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내 본사 앞마당에서 물류센터와 로뎀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오한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화장품 산업의 국제적 성장에 발맞춰 오늘 준공하는 물류센터와 생산시설 확충으로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을 대량 생산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의 화장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동안 생산해 왔던 기초 제품과 비비 썬 등 집중케어 제품 그리고 하이드로겔 마스크 아이패치 제품에 더해 아이라인, 립라인 등 색조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해 전제품을 라인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중에 우리 회사가 세계 1등 제품으로 자부하는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는 생산 라인을 증설해 1일 70,000만통을 생산하는 역량을 갖게 됐다”고 전제하고 “이 제품들로 세계 30개국에 뷰티153 브랜드 총판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한국의 화장품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조경제로서 충북은 화장품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지정되어 대기업으로 엘지생활건강과 중소기업으로 뷰티화장품을 포함한 4개 회사가 선정되어 공동 브랜드를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의 출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창조경제가 명실상부하게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설문식 부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중간 검토회의를 청와대와 충청북도 기업인들이 모여 하는 날”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날 뷰티화장품 물류창고 준공식이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장품은 작년 수출증가 품목 1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충북 전체 산업 생산량의 27%가 화장품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산업”이라며 “뷰티화장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방 박종찬 중소기업청장은 “오늘 뷰티화장품에 처음와 보는데 정말 훌륭했다”면서 “뷰티화장품 물류센터와 로뎀하우스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 확장에 있어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뷰티화장품 수요예배 1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날 물류센터와 로뎀하우스 준공식은 오한선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로뎀하우스와 물류센터의 건설을 맡은 대정건설 박사홍 현장소장, 로뎀하우스 건설에 도움을 준 종가식당 임홍규 대표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과 함께 충청북도 원남면 체육회 남찬우 회장에게 지역 장애노인 보행기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준공된 뷰티화장품 물류센터는 그동안 뷰티화장품 연 2000억원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와 완재품을 적재할 곳이 없어 생산을 다 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하게된 시설로 이제는 연 2000억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는 가로 37m 세로33.8m, 높이 19m로 총 2000여 파렛트를 적재할 수 있다. 또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주문, 입·출고 최적화, 실시간 재고 관리, 공간과 장비 최적화 등 물류 흐름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바코드를 이용해 자동으로 물류를 찾고 적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빠른 업무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뎀하우스는 직원들의 식사와 쉴 수 있는 공간과 전시장의 목적도 가지고 있지만 한달에 한번 불우한 이웃이 아니더라도 관내 어르신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해 지역발전과 지역내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아카데미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로뎀하우스는 앞으로 중국이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학생 등에게 헤어나 뷰티를 배울 수 있고 화장품 생산 공정을 견학도 하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뷰티아카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격증은 한국미용협회와 MOU를 체결해 미용자격증을 교부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충청북도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본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참석자는 충청북도 설문식 부도지사,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박종찬 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채무석 충북북부 지부장, 충북테크노파크 홍양희 기업육성단장, 음성경찰 임국빈 서장, 음성군 김석중 경제개발국장, 음성군청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 음성군의회 김윤희 군의원, 충북수출클럽 이준배 회장, 김옹기 원남면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