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착한 소비 실천법

2015.04.17 10:25:00

착한 소비, 지구 사랑을 향해 내딛는 착한 한 걸음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소비’이다. 소비할수록 생활은 풍족해지고 편리해지지만 그로 인한 자원남용과 환경문제는 지구를 더욱 황폐하게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로 인해 올바른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조금 불편하고 이득이 되지 않지만 지구의 환경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착한 소비의 실천이 필수인 셈.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착한 소비 실천법에 대해 알아 봤다.

나눔과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제품 선택


착한 소비란 비단 소비자들에게만 국한된 개념은 아니다. 업계나 브랜드 역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앞장서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모인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착한 소비가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인 프리메라는 매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 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지구 사랑의 의미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일련의 활동에 기부된다.

또 프리메라는 올해 생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에 앞장서는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테마에 맞게 생태 습지에서 현재 멸종되어 가는 식물 3종의 일러스트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은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되어 생태 습지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월 18일 삼청동 코코브루니에서는 생태 습지를 직접 체험하고 그 중요성을 공유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생태 습지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에코 프로그램과 함께 에코 콘서트가 진행된다. 에코 콘서트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미니콘서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가능하면 걸어서 쇼핑하기

쇼핑을 위해 10.5km를 운전하면 케냐에서 생산된 껍질콩 한 상자가 런던으로 항공 운송될 때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쇼핑은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모아서, 꼭 필요한 쇼핑 목록만 정리해 걸어서 쇼핑한다면 더욱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버려지는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이용하기

장바구니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 성인이 한 해 사용하는 3,000장 분량의 비닐봉지가 분해되는 데는 약 500년이 걸린다고 하니 장을 보러 갈 때나 평상시에도 나만의 에코백을 준비한다면 스타일과 환경을 모두 살리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에코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이용하기

최근에는 재생 소재로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거나 포장을 줄인 제품, 공정무역 거래를 통해 수입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위한 에코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다.

거창하거나 대단하지 않지만 이러한 매장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분명 지구 사랑과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고 그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나 공정무역 제품을 다루는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소비자 중심의 협동조합인 ‘생협’에서 에코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손현주 기자 hyunjoo@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