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어바웃미(About Me)가 블랙헤드와 건조한 환절기에 피부 각질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최낙현 대표)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어바웃미는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 피부 각질 제거에 탁월한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을 12일 출시했다.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의 핵심 원료는 쌀겨(미강)로현미를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약 7% 밖에 나오지 않지만 쌀 영양분의 95%를 함유한 속겨(곡식의 겉겨가 벗겨진 뒤 나오는 고운 겨)다. 이번 신제품에는 쌀겨추출물을 증류한 ‘쌀겨수’와 쌀겨를 정제해 만든 ‘쌀겨 오일’이 함유됐다.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은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오일 성분에 잘 녹는 피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실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피지 136.74%, 모공 속 노폐물 85.67%, 각질 66.95%, 블랙헤드 21.85%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소재인 ‘쌀 지게미 추출물’도 활용했다. 특히 청주를 양조하고 남은 100% 천연 유래의 쌀 지게미(주박)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꽃을 담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가 글로벌 시장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선다. 2015년 론칭한 파뮤는 그동안여러 해외 유명 쇼핑몰에 입점되며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이다. 파뮤는 La Femme Mue라는 프랑스어 합성어로‘Woman Changes’ 여성이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뮤는 섬세한 꽃의 향기, 싱그러운 색감 그리고 꽃임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니치 스킨케어 브랜드다. ‘Indulge in Flowers’라는 브랜드 메세지처럼꽃의 잠재된 힐링 에너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2018년 일본 코스메키친(CosmeKitchen) 입점 이후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홍콩, 베트남, 태국 등에서 계약을 진행하며2021년 글로벌 누적판매 350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글로벌 코스메틱 어워드 45관왕을 달성하고 일본 라인 기프트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세계 10대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뉴욕 버그도프 굿맨에 2017년 입점 이후 현재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니먼마커스와 입점을 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Z세대가 문화와 소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최근 몇 년간 기업과 사회 전체의 화두였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한 디지털 네이티브이고다양한 사회 문제에 주목하며자신만의 취향을 가꾸는 것을 중시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각에서는 Z세대가 다른 세대와 달리 세대 내 다양성이 높은 만큼 이들을 더욱 세분화해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오픈서베이는 ‘Z세대 트렌드 리포트 2023’을 통해 Z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행태를 중고생부터 직장인까지 라이프 스테이지와 성별에 따라 분석했다. # Z세대, 스마트폰 필수앱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절대 삭제할 수 없는 앱은 무엇일까?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첫 손에 꼽혔으며토스, 넷플릭스, 트위터 등도 언급됐다. Z세대의 소통은 주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과 음성통화를 통해 이뤄졌다. DM과 같은 소셜미디어의 메시지 기능은 중고생 등 젊은 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풀타임, 정규직 직장인과 대학생, 대학원생, 파트타임, 취준생, 무직까지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내 성장세를 타고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11일 2023년 8월 매출 가 결산 결과, 미국 매출 64억 원으로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50억 원으로2022 추수감사절과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프로모션의 성공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8월 실적은 최종 결산 내역에 따라 일부 매출이 이월될 것을 감안하더라도 신기록 경신에는 무리가 없을 만큼 높은 수치다. 현재 미국에서는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이중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통합한 ‘메디큐브’ 브랜드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10억 원 후반과20억 원 사이였던 미국 메디큐브 월 평균 매출은 올해에는30억 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다양한 제품 가운데 최고 인기 제품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힐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터 힐러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부스터-H’(…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안구 손상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 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반영해식약처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과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하반기부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통해 라네즈는 성장세가 가파른 중남미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라네즈는 지난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론칭을 기념해 무료 샘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라네즈는 아시아,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제품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먼저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고객과 만나기로 결정했으며향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멕시코와중남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 이진표 전무는 “라네즈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퍼스널 니치 퍼퓸 브랜드 'OLF(올프)'가첫제품인'Forest Inspiration'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오는 9월 15일 선공개된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향 제품을 선보이는'OLF(올프)’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퍼스널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인적이지만 아름다운 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Be yourself'슬로건을 강조하며“자신만의 향을 조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어떤 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브랜드는 고객들의 거울이 되어자신만의 향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OLF(올프)는 한국과 해외 산지에서 선별한 희소성 높은 원료를 통해 섬세하게 조합된 고품질의 향과 정교한 디자인, 브랜드만의 전략을 통해 그들의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명OLF(올프)는'Olfactory Discovery'에서 앞의 세 글자를 따온 것으로후각의 발견을 뜻한다. 향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외 각국의 세미나를 방문하고10년 이상을 꾸준히 연구하면서인지하지 못하던 향을 발견하는 기쁨을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는 (주)서흥(대표이사 양주환)과 공동 후원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2023년 산업 심포지엄 ‘콜라겐과 안티에이징의 미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오픈 3일 만에 사전 신청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콜라겐의 다양한 기능 연구 트렌드, 글로벌 시장에서 콜라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정보들을 교류했다. 또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콜라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겐지 사토(Kenji Sato) 일본 교토대학 교수가 'Food-derived and endogenous collagen peptides in the body and their biological functions'을 발표했고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가 '이너뷰티의 피부임상시험 트렌드를, 지민영 파마푸드인터내셔날코리아 이사가 '콜라겐의 해외시장 동향 및 전망'을, 서대방 에스크랩스 상무가 '콜라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 효능 측정 신기술이 세계 화장품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국제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 효능평가법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더마(Derma) 화장품'이 인기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도 더마 화장품의 피부 장벽 회복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학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피부장벽 회복 평가법은 '경피수분손실량(TEWL) 측정법'으로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줄 수 있어 오랜 기간 활용해 왔다. 하지만 정확한 측정결과를 얻기 위해 실내 수분과 온도 등 환경 조건을 엄격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 피부 손상 원인에 따라 피부 장벽 개선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학회에서 기존 평가법을 보완할 수 있는 '라만 분광 기반 피부장벽 회복 평가법'을 발표했다. 라만 분광법은 빛이 특정 물질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산란 현상을 통해 물질 고유의 성질을 확인하는 측정방법이다. 코스맥스는 피부에 라만 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공식 쇼핑몰 아모레몰이 국내 뷰티 브랜드사 최초로 선보이는 24시간라이브 쇼핑 전용 방송만을 위한 ‘라이브 탭’을 오늘(11일) 새롭게 오픈한다. 아모레몰 라이브 탭은 자사몰 라이브 쇼핑 전용 공간으로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물론 지난 방송 보기와 방송 편성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또방송별 매칭 상품의 구매로까지 편리하게 이어져 아모레몰 접속만으로 24시간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과 쇼핑이 가능하다. 아모레몰은 라이브 탭 오픈 기념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아모레몰 라이브 쇼(이하 아라쇼)’를 선보이며 추석 시즌을 맞이해 브랜드 릴레이 방송을 진행한다. 설화수, 아이오페 등의 화장품 브랜드부터 바이탈뷰티, 오설록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차 브랜드까지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방송을 시청만 해도 응모 가능한 출석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지급되는 경품 이벤트, 브랜드별 라이브 방송 단독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사업부 김경연 상무는 “라이브 탭의 모든 콘텐츠는 자사 라이브커머스팀이 전용 스튜디오에서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있어 더욱 진정성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자사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일본 오염수 수혜주’로 급등했던 국내 화장품주의 열기가 다소 식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기업들이 주춤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던 화장품업종지수는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4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82%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파워풀엑스(21.13%)다. 스포츠크림 ‘리커버리 크림’ 제조, 유통 기업인 파워풀엑스는 9월 4일 920원으로 출발한 주가가 9월 8일 969원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지난 한 주 사이 20% 넘게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주가 상승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워풀엑스 뿐 아니라 올리패스(20.84%)의 주가도 20% 넘게 올랐다. 올리패스의 주가 상승은 100억 원 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패스는 9월 4일 50억 원 규모의 제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인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민사소송에서도승소했다. 전직 직원들이 인터코스로 이직하면서 선케어(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냈고 인터코스가 이를 통해 수백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한국콜마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62민사부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연구원들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민사소송 1심에서 한국콜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전직 직원들과 인터코스코리아에게 유출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을 폐기하고 공동으로 2억 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지난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한 A씨는 9년 4개월 동안 근무하다 2018년 1월 미국 이주를 이유로 퇴사했다. 그러나 A씨는 퇴사한지 불과 1주일 뒤 이탈리아 화장품ODM 업체인인터코스의 한국법인으로 이직했다. A씨는 한국콜마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에 있던 자외선 차단제 기술 주요 업무파일 수백개를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무단 반출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콜마에서 근무했던 B씨 역시 2018년 인터코스코리아에 입사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