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내년 화장품 산업은 일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021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을 비롯한 통해 국내 주요 21개 산업별 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반도체, 정유·화학, 게임·미디어 산업의 성장에 대해서는 이들 3개 산업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유통, 패션, 디스플레 산업과 휴대폰, 자동차, 제약·바이오, 에너지·유틸리티, 통신·방송, 식음료, 증권 등 11개 산업은 '일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산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종식 시점에 따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탈(脫)마스크’가 이뤄지는 시기에 따라 소비 회복기가 달라질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철강, 조선·해운, 건설, 항공,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7개의 산업 전망은 ‘일부 부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2021년 본격적으로 열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른 전략을 체계화하며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른 고객경험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유안타제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내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상장 이후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넘어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미용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12월 23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유안타제3호스팩과의 합병 비율은 1대 11.4895다. 주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내년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3월 16일이고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여드름, 색소침착, 잡티 관리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하는 업체로 IPL(Intense pulse light) 장비 분야의 강자다. 주요 제품은 미세바늘(micro needle)을 이용해 피부 안쪽에 고주파(RF) 에너지를 발생시켜 진피 세포의 응고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포텐자(POTENZA), 인트라셀프로(INTRAcel PRO) 등의 RF장비 등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매출액 370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제조업체의 내년 1분기 체감 경기지수가 수출 회복세와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 직전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기준치(100)를 밑돈 가운데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 타격 가능성이 커진 '화장품(66)'부문이 타업종 대비 지수가 부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17p 상승한 75로 집계됐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출 회복세와 해외 백신 접종이 기대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3차 재확산과 백신 공급 지연, 미·중 갈등 증폭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여전히 우세하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BSI 추이 대한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다. 세 분기 연속 50점대에 머물던 체감경기지수가 코로나 직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기준치(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2003년부터 마스크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오던 지디케이(GDK)화장품이재작년부터 ODM OBM 전문기업으로 특화하면서 12월 8일 실시된 2020년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국내 마스크팩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회사에서 국내외에서 종합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생산) 전문 제조회사로 도약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보인 성과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해외출장이 정지되고 국제 화장품 전시회 등의 글로벌 행사가 취소되어 대면기회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고객사들의 주문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김태성 대표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있었다. 지난 2018년 10월 취임한 김태성 대표는 3년 차지만 뚝심있는 리더십을 통해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성과를 이뤄 낼 수 있었다.김 대표는취임 당시 마스크팩 전문기업인 지디케이화장품을 '고객과 품목 다변화'를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해외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국내 천연물을 원료로 한 미백 기능성화장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국내 자생식물인 벌노랑이 추출물에서 미백 기능을 확인해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천연물연구팀은 벌노랑이 추출물에서 미백 기능성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2019년 12월 특허 출원,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해 정식 화장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천연물을 원료로 한 미백 기능성화장품 상용화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벌노랑이의 전초 추출물에 티로시나아제와 엘-티로신(L-tyrosine)을 첨가해 37℃에서 20분간 반응 시키는 티로시나아제 저해활성 시험을 진행했다. 티로시나아제는 멜라닌 생성을 조절하는 산화 효소 중 하나로 티로신과 반응해 색소침착이나 기미를 생성한다. 연구팀은 미백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알부틴으로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티로시나아제의 원래 농도보다 50% 감소할 때 필요한 시료용량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알부틴은 130㎍/㎖으로 나온 반면 벌노랑이는 100㎍/㎖ 미만으로 떨어져 티로시나아제 저해활성 효과, 즉 미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25억 원(도비 12억 5,000만원, 시비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소재원료 개발과 표준화, 화장품피부임상 안전성과 기능성평가, 기술장비, 시장특화인증, 시험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영·호남을 아우른 남부권 화장품 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화장품 기술혁신 제품 30건 출시와 이로 인한 직간접 사업화 매출 100억 원, 기업고용 100명 등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업(2017년~2019년, 21억 5,000만원)으로 화장품기업 사업화를 지원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사업(2017년~2021년, 20억 원)으로 화장품 소재원료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내 영세 화장품기업에 기술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 부산시는 '부산화장품공장(Busan Cosmetics Factory)'의 제조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화장품공장을 이용해 화장품을 제조 또는 개별장비를 이용하는 기업이다. 부산화장품공장 제조 임가공비 등 감면지원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국내외 소비 위축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마련된 지원대책이다. 하지만 최근 전국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재택근무와 마스크 사용 일상화로 화장품 사용률이 감소하는 등 지역 화장품 업계의 피해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임가공비나 개별장비 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생산원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재료비, 제형개발비, 품질시험비, 일용직 인건비와 물류비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12개 화장품 기업이 51건을 생산 의뢰해 1,900만원의 사용료 감면을 받았으며 내년 6월까지 2,000여만원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화장품공장은 지난 3월 공장등록 후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달 '화장품 산업의 국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올해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 오랫동안지속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전반을 바꿔 놓았다. 화장품 소비와 사용 패턴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변화가 일어넜다. 특히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모든 것이 뒤바꿨다.마스크를오랫동안 착용하면서 이로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이를방지하고 차단해 주는 민감성 피부 진정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색조 화장품 사용이 감소한 가운데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도록 밀착력을 높인 립스틱과 파운데이션,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타입의 색조 제품 등이 인기를 얻었다.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도 큰 인기를 받았다. 특히 예민해진 피부 관리를 위해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한 클린 뷰티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버려지는 플라스틱과 불필요하게 생산되는 제품들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범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삶과 비건 라이프에 관심을 갖는 소비패턴도 증가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 ‘에코 패키지’와 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주)뉴앤뉴(대표 이호영)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뉴앤뉴는 2015년 중국 상하이 법인 ‘벨 코스메틱(Bel Cosmetic)’을 설립하는 등 OEM ODM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브랜드 상표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길지 않은 업력에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 데 있다. 2016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4년 만에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앤뉴 이호영 대표에게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부터 앞으로 비전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이호영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2010년 창립한 뉴앤뉴에 대한 소개와 함께 1000만불 수출의 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인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펌텍코리아는 12월 22일 잘론네츄럴 지분 60%(잘론네츄럴 주식 126,312주)를 120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잘론네추럴의주식 취득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펌텍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업체 뿐 아니라 에스티로더 등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다. 잘론네츄럴은 천연원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 유기농 브랜드 기획을 목표로 지난 2015년설립된벤처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이미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0% 성장했다. 대표 브랜드인 '장인정신에브리데이'는 아이들 면역에 대한 상품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올해부터 쿠팡과 마켓컬리에 입점했다. 지난 9월에는 인플루언서 신유통 플랫폼인 윈드랩을 개발했다. 인플루언서들의 커머스 활동을 돕는 플랫폼 윈드랩에서자체 브랜드인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네이처벨르, 레이디힐, 맨즈솔루션, 씨랩렛츠버닝, 라이크미, 더블브이세븐, 재스 등의 다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헤어 명품 브랜드 '뚜라비'로 유명세를 떨치며 헤어제품 업계에선 선두자리를 지키는 (주)서울화장품이 글로벌 OEM ODM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주)서울화장품은 2008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0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2014년에는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6년 만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설립되어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서울화장품에서수출의 역사를 일궈낸 것은 한정수 대표다. 창업주이자 부친인한광석 대표가 일찍이 2000년대 중반 국내 시장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수출이 전무하던 2006년 한정수 대표에게 해외영업을 전담시켰다. 이때부터 한정수 대표는 중국과 베트남 등 현지를 직접 다니며 해외 바이어들을 설득하고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을 파트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 앞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양도, 양수 심사기간이 단축된다. 자외선차단지수(SPF) 평가기준에 해외 각국에서 공통으로 인정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도 적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은 12월 22일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 3차회의’를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를 비롯해 기계·조선·섬유 업계의 규제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정보통신기술 산업)과 6월(장치산업)에 이어 3번째로 이정원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공동단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처 규제담당 공무원들과 화장품·기계·조선·섬유 업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가 개선된다. 심사가 끝난 기능성화장품의 양도, 양수 시 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서 인정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이 자외선차단지수 심사요건에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신규 기능성화장품 품목허가와 동일한 처리기간(최대 60일)이 적용돼 신속한 사업인계, 추진이 어려웠다. 이 외에도 현행 자외선차단지수(SPF)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경기도가 일반화장품을 통증완화,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한 화장품 제조업체와 책임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내 44개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판매업체와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허위, 과장 광고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여 4곳을 적발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화장품에 대한 안전, 인증기준, 표시·광고, 품질에 대한 불만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른 것으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업체 홈페이지와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일반화장품을 상처치료, 통증완화, 스트레스 완화,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가 의약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한 업체 2곳 ▲화장품 원료로 ‘캘러스(식물재생조직)’를 사용하면서 ‘식물줄기세포’인 것처럼 허위 표시한 업체 1곳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검증되지 않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업체 1곳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마스크팩 ODM/OEM 생산업체 진코스텍은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해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로 국내 화장품사들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화장품 OEM/ODM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난항이 예상됐지만 미국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 케이의 물량 수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코스텍은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 확대를 지속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중국 등에서 저가형 시트마스크 공세가 시작되면서 앞으로는 차별화를 위해 하이드로겔 등 고가형 마스크팩제품 위주의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기술력 뿐 아니라 글로벌 인증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주 물량을 감당할 수 있다. 여기에 따른 수출 증가도 기대할 대목이다. 진코스텍은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2020년 화장품 유통채널은코로나19의 절대적인영향을 받았다. 오프라인 매장의 몰락이 가속화된 반면 비대면 온텍트 디지털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지난 수년간 유지해 왔던 화장품유통채널이 올 한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디지털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화장품 유통채널의 밑그림이 크게 변화됐다. # 코로나19 영향, 수년간 유지했던 화장품 유통채널 '디지털' 무게중심 이동 큰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비대면 유통채널, 라이브 커머스 등 언택트 소비 시대가 화장품 업계도그대로 나타나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로도숍, 대형마트, 드럭스토어)들은 고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또 방문판매 둔화와 구독경제, O2O등 새로운 유통방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새롭게떠올랐다. 특히 브랜드숍은 온라인 플랫폼의신규 오픈과입점, 배달 플랫폼과 협력해 매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제품을신속하게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삼아남기 위한 변신에 전력을 쏟고 있다. 소비 패턴 변화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업체들의 온라인 판매채널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7조 5,488억 원이던 화장품의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