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5월 29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9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일상 속의 든든한 힘, 의료기기와 함께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열렸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소병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레안드로 피녜이루 사파틀레(Leandro Pinheiro Safatle) 브라질 위생감시청장이 영상 축사를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의료기기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축으로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45년간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며 최신 의료기기 보급과 규제 개선 활동으로 산업진흥에 기여한 (주)지인씨앤티 김영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체외진단검사 자동화 분야를 선도한 (주)한랩 류희근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동방의료기(주) 이진휴 대표이사, 서울대학교병원 이형철 교수,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남기창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고명환 교수, (사)대한의사협회 이주병 부회장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주)알에프메디컬 유경훈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유환 교수, 인하대학교 이상민 교수, (주)코어라인소프트 박혜이 이사가 받았다.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겸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은 ‘뇌 과학으로 헬스케어의 미래를 성장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뇌과학적 관점으로 미래 산업과 기술 흐름을 짚고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과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기념 영상, 식약처장 기념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환영사, 영상 축사, 초청 강연, 유공자 포상, 팝페라 아티스트 임형주의 축하공연, 비전 선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규제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의료기기의 시장 출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의료제품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규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회, 산업계, 학계, 협회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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