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KOECO)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열린 ‘2026 이집트 뷰티 아프리카(EGY Beauty Africa 2026)’에 코트라(KOTRA)와 함께 이집트 최초 정부지원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현지 바이어 상담 성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집트 지역 뷰티 전시회 가운데 처음으로 코트라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국내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정부지원 기반 첫 한국관이라는 상징성에 힘입어 총 23개 기업이 통합 한국관에 참가했으며 전시 기간 현지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K-뷰티에 대한 높은 현지 관심을 보여줬다.
처음 참가한 정부지원 한국관이었지만 현장 상담은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 전체 참관객의 60% 이상이 최종 구매와 유통을 결정하는 의사결정권자로 구성되면서 참가 기업들은 현지 수입업자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 구매 상담과 심층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거래 가능성과 현지 시장 진입 구조를 직접 점검하는 상담이 집중되며 첫 한국관 운영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코트라와 코이코는 현장에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참가 기업별 1:1 바이어 밀착 상담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집트 의약품청(EDA) 등록 절차 등 현지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복잡한 등록 과정과 시장 구조에 대한 실무 지원을 강화하며 참가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빠른 현지 유통망 진입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주최사가 마련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한국관 주목도를 높였다. ‘Hair & Nail Masters Showcase’에서는 한국 뷰티 기기와 제품을 현장 시연 방식으로 선보이며 품질 경쟁력을 직접 전달했고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수 산업 전시회 ‘Egy Perfumes’와 세제원료 전시회 ‘Det-Chem’이 동시 개최되며 완제품 중심 상담을 넘어 원료, 패키징 기술 등 산업 간 융합 비즈니스 기회까지 확대됐다.
이집트는 인구 1억 명이 넘는 거대 소비시장인 동시에 아프리카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이집트를 거점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진입 구조를 점검하고 수출 확대 가능성을 구체화한 실전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했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첫 한국관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복잡한 등록 과정을 넘어 현지 유통망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 고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발판으로 차년도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중동과 아프리카 뷰티 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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