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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혁신 화장품을 찾아서... 제12회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획기적 돌파구 R&D → 마이크로바이옴의 피부장벽 조절방식, 30년 연구 속 탄생한 탈모신호 제어 cADPR, 인간 콜라겐 Type III 개발 연구 등
게임 체인저 R&D → 성장인자(GF)의 얼굴·모발 노화 지연·역전, 유기촉매+클릭화학의 결합, 피부진단인자의 표준화
패러다임 전환 R&D → 500Da 법칙의 한계와 확장, AI기반 플랫폼의 효능 소재 발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국내 유일의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이 올해 12회째를 맞아 오는 5월 29일(금, 13:00~17:20)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열린다. 화장품전문언론사 코스인이 주최하며, 국내 첨단 과학자들이 화장품 R&D 최신 동향을 전한다. 포럼은 ‘제40회 코스모뷰티 서울 2026’(5.27~5.29)의 특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화장품 화학자들의 열정은 ‘inno'에 대한 천착(research)에서 비롯된다.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그러면서 ’창의와 도전‘ 속 즐탁동기(啐啄同機, 병아리가 알 속에서 껍질을 쪼고 어미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는 게 동시에 일어나는 순간)로 인간과 기술을 신세계로 이끈다. 

 

이번 포럼의 주요 키워드는 ➊ 마이크로바이옴 ➋ 발모↑+탈모↓ 물질 cADPR ➌ 인간 콜라겐 Type III ➍성장인자(GF) ➎ 피부진단인자 ➏ 유기촉매 & 클릭화학 ➐ AI 플랫폼의 소재 발굴 ➑ 500Da 법칙 등이다. 

 

먼저 ‘마이크로바이옴이 피부장벽을 조절하는 방식’을 발표하는 신정우 교수(차병원)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신호’에 주목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표피 분화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며 피부장벽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신 교수는 미생물 유래 신호가 피부 기능 저해 또는 회복을 규명함으로써 이를 안전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2D 세포 배양 환경과 3D 인공피부 환경에서 반응이 상이하게 나타남으로, 3D 모델 도입을 제안한다. 

 

포럼 2강에는 30여 년 탈모 전문의 양미경 박사가 ‘cADPR 기반 모발 성장주기 조절 메커니즘 검증’을 청중들에게 직접 발표해 주목을 끈다. 그는 임상 경험에서 기존 탈모 관리 제품의 한계를 체감했고, ‘발모 신호는 높이고 탈모 인자는 낮추는 물질 개발’을 화두로 삼았다. 그 결과 cADPR 성분이 인간 모낭 세포 내 신호 전달 시스템을 직접 조절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3강은 피부 탄력 개선과 치유·재생으로 상용화된 인간 Type III 콜라겐 연구가 소개된다. 면역 반응을 줄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 차세대 기능성 성분으로 꼽힌다. 김명선 바이오연구소 팀장(바이오플러스㈜)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인간 Type III 콜라겐의 연구 개발’ 발표를 통해 Triple helix 구조의 고순도 콜라겐 개발 및 양산 성과를 설명한다. 이는 필러에서 피부 자체 재생 바이오 소재로의 수요 전환을 예고한다. 

 

4강은 글로벌 화제인 ‘노화는 되돌릴 수 있는 생물학적 과정’이며 GF는 세포 수준에서 재생 신호를 불러내는 핵심 소재가 주제다. (‘노화의 종말’에서 인용) 국내 인체성장인자 연구 권위자인 오달균 대표(㈜리제론)는 “상처의 치유·회복은 단백질 성장인자(protein growth factors)이며, 이는 역노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오 박사는 ‘성장인자(GF)의 화장품 적용 연구-Clairesome-GY, 얼굴·모발의 노화 지연·역전’에서 “화장품 활성 성분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성장인자는 pH 범위, 완충액 조건, 온도 범위, 다른 화장품 성분, 방부제와 제형 호환성 등에도 고유한 안정성 및 생물학적 활성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라며 차세대 K-뷰티 혁신 소재임을 입증한다. 

 

 

5강은 남개원 교수(연세대)가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피부진단인자 연구’를 발표한다. 그는 “즉효성과 인지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첨단 생명과학이 접목된 마이크로니들, 스피큘, PDRN, 엑소좀, 뷰티디바이스 등 효능 경쟁이 오버 슈팅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피부장벽, 항노화, 보습, 탈모개선 등 인체적용시험과 분자기전 연구를 결합한 효능 진단인자 개발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한다. 이는 K-뷰티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 선도에 유리한 입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남개원 교수의 주장이다. 

 

6강에서 배한용 교수(성균관대)는 ‘유기촉매에 의한 클릭화학: 차세대 화장품 분자 디자인을 위한 플랫폼’ 발표에서 “유기 촉매와 클릭화학(Click Chemistry)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기능과 물성을 가진 분자를 더 빠르고 쉽게 모듈식으로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다. 

 

레고 블록처럼 원하는 기능성 분자를 빠르고 선택적으로 연결하는 ‘클릭화학의 신세계’로 안내하고, 효능·안전성·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화장품 소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배 교수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벤자민 리스트 교수와 함께 핵심 연구를 진행한 이후 현재 독립적으로 의약품, 고부가가치 화합물 및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7강은 전승현 팀장(LG생활건강 R&I)이 ‘AI기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화장품 효능 소재 발굴’을 발표한다. 화장품 기허가 성분 Repositioning 전략과 AI/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을 접목한 고효능 소재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허가·사업화 관점의 실행력과 고효능 신소재 발굴 관점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헤 확보하는 R&D 접근법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서원상 상무(㈜유씨엘)는 피부 투과의 기준으로 알려진 500Da 법칙의 실제 펩타이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500Da 법칙의 한계와 확장’을 주제로 리포좀, Extracellular Vesicle(세포외 소포, EV) 등 전달 시스템을 활용하여 고분자 활성 성분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기능성 소재 기획 및 마케팅 방향성을 함께 제안한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 OEM·ODM, 원료사, 바이오기업, 대학, 상품기획, 인플루언서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포럼 신청 및 문의: https://www.cosinkorea.com/home/edu_center.html?code=seminar02&id=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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