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22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최신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엑스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산업전시회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청주 오스코의 공식 개관행사로, 지난해까지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새 전시 공간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43개국에서 온 270명(해외 240명, 국내 MD 30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국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 뷰티 스타&인플루언서 토크쇼 등이 진행되며,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코스프레 런웨이 쇼와 방송인 엄지윤, 아나운서 최희, 인플루언서 안은현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화장품협회가 주관하는 세미나와 도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 뷰티 성향 테스트, 인생네컷 뷰티포토존, 경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화장품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 중 행사장 방문 선착순 2,000명에게 화장품 선물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충북도는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K-뷰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 오송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뜻깊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