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맥스는 9만1900원으로 9만7800원이었던 유상증자 결정 전 25일보다 5900원이 떨어졌다. 또 코스맥스비티아이도 25일 5만300원이었던 주가가 4만 9000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코스맥스비티아이가 2815억원의 자금 마련을 위해 보통주 563만7천519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는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코스맥스의 보통주를 현물 출자받고 그 대가로 코스맥스비티아이 보통주를 신주 발행해 코스맥스에 부여하기 위한 결정이다.
키움증권 박나영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는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것"이라며 "현물 출자로 인한 유상증자와 코스맥스 지분 가치는 이미 코스맥스비티아이 주가에 반영됐으므로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코스맥스 주주는 코스맥스비티아이 공개매수 참여보다는 코스맥스를 유지하는 전략이 낫다"고 조언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 유상증자 결정 공시
▲ 자료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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