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R&D 강화 조직개편 단행

2014.05.17 08:21:00

창립 14주년 기술연구원 승격 전문연구원 영입



▲ 코스메카코리아 판교 CIR 센터 전경.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R&D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5월 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는 소주 중국 법인 공장 신축 등의 사업 확장에 따라 조임래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중앙연구소를 기술연구원으로 승격하고 마케팅과 R&D 강화를 목표로 한 조직 개편도 이루어졌다. 

기술연구원 산하에 스킨케어 제품 연구소와 메이크업 제품 연구소, 신제형 개발과 선케어 제품을 담당하는 전략 제품 연구소를 배치하여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연구원과 함께 상품기획과 연구기획으로 구성된 전략기획연구소를 신설해 시장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니즈에 맞춘 새로운 제형과 컨셉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국내와 해외 우수 업체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원 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4년 5월부터는 소주 중국 법인 공장 가동과 더불어 중국 바이어들에게도 빠른 대응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응팀을 운영한다. 중국 제품 개발 대응 연구소와 국내 개발 연구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중국에도 한국에서와 같은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현재는 중국 공장과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과 연구개발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향후 100년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식 타임 캡슐을 저장하는 신성장 동력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대대적인 변화는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의 전략적 판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이영하 소장과 조준철 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영하 상무이사는 현재 국내 매출 비중 1위인 한방 브랜드의 코디를 주도한 인물이다. IMF 시절 가계 부채가 높아짐에 따라 맞벌이 주부들의 경제 활동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한방 브랜드를 이용한 신방판(직판) 부활의 계기를 마련해 회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바 있다.
 
또 조준철 소장은 아모레퍼시픽 재직 당시 출시 3주 만에 품절이 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던 리바이탈 크림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향수 컨셉의 스킨케어 브랜드 총괄로 프랑스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조준철 소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비전인 글로벌 베스트 OGM 컴퍼니가 구체적인 실현이 될 수 있도록 견고한 기초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장품 시장의 관건은 정보의 전쟁이며 '누가 한발 앞서 새로운 제형과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가'이다. 

코스메카코리아의 CIR센터는 기술 연구원과 마케팅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는 빠른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효율성을 높인 신개념 시스템이다. 

오는 5월 27일 소주 중국 법인 공장의 오픈을 앞두고 이루어진 CIR센터의 조직 개편과 핵심인사 영입이 글로벌 공장 기반 안정화와 마케팅, R&D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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