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에스, 미백 신물질 연구개발 성공

2013.11.28 21:56:00

알부틴보다 70배 강한 피부 미백제 개발 주목



▲ 바이오 벤처기업 알엔에스가 알부틴보다 미백 효과가 최대 70배 이상 뛰어난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대한화장품학회 학술대회 김청택 대표 발표 모습.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피부 내 멜라닌 생생을 억제하는 물질 구조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알엔에스(대표 김청택)는 피부 내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미백 효능을 발휘하는 물질 구조(미백활성단)를 발견했다.

천연 유래 피부미백제(osthole)를 대상으로 구조 활성 상관성 분석(SAR)을 통해 미백활성단인 resorcinol bis(O-alkyl)를 발견, 이를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천연 유래 미백제인 Osthole은 강활(Atractylodes Japonica)에서 분리된 화합물로 알부틴과 비교해 70배 이상의 미백효과를 보유하고 항산화 항염 활성을 발휘하는 복합물질로 알려졌다.
 
알엔에스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Osthole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등재된 상태다.

알엔에스는 현재 이에 대한 후속연구로 피부침투력이 탁월하고 범용소재를 이용한 1단계 제조로 대량생산이 용이한 미백활성단 Resorcinol bis(O-alkyl)을 개발해 지난 11월 15일 서울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대한화장품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개발 연구원에 따르면 미백활성단 Resorcinol bis(O-alkyl)는 업체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유도화합물 제조가 용이할 뿐 아니라 파생되는 미백제의 종류가 수백개에 이른다.

특히 알부틴 등의 미백제와 비교해 50배 이상의 강력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정성과 경제성이 확보되어 대표적인 수출 원료로 성장 가능성도 높다. 
 
 
김청택 대표는 “해외 원료를 대체할 미백 신물질이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천연 유래 소재에서 강력한 효능과 제품화에도 용이한 실물질 생리활성 소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dreaming1231@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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