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지난 11월 1일 중국 상해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고급 백화점과 브랜드숍으로 유명한 난징시루에 위치한 상해 1호점 오픈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에뛰드하우스는 매장 오픈 전부터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며 중국 고객과 소통해 왔다.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에뛰드하우스는  독특하고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케팅,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 아이돌 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상해 1호점은 브랜드 고유의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직접 프린세스가 되어 보는 체험 공간 등 에뛰드하우스만의 ‘프린세스 무드’를 극대화했다. 

또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진주알 맑은 BB크림, 앵두알 맑은 틴트,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등 인기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 현지화 전략으로 모델인 f(x) 설리, 크리스탈과 함께 K-Beauty 화장비책이라는 중국 단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K-Beauty 화장비책 캠페인은 중국 여성들이 열광하는 K-메이크업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뷰티북, 온라인 영상,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고 메이크업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K-뷰티와 에뛰드하우스의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뛰드하우스는 2007년 태국의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11개국 약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의 화장품과 메이크업 트렌드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2012년 홍콩 몽콕 론칭 시에는 오픈 3일 만에 1억원, 1주일 동안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