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스토리셀링 마케팅 뜬다

2013.10.11 21:19:00

똑똑해진 소비자 원료 원산지에 높은 관심 이벤트로 소통




▲ 스킨푸드 ‘푸드 체험여행’ 이벤트(사진 좌측), 더샘 '하라케케 원정대' 이벤트(우측).



브랜드숍들이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스토리셀링(Storyselling)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며 화장품 원료의 지역으로 여행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브랜드숍은 화장품 원료를 전면에 내새워 브랜드 제품명을 짓고 홍보해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수동적인 소비에서 벗어나 제품을 사기 전 화장품 원료에 대해 궁금해 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서 구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들은 단순히 경품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아닌 제품의 특징을 소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적용해 소비자와의 교감하고 특화된 이미지 구축할 수 있는 이벤트 마련에 주목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상품에 담겨 있는 의미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제시함으로써 몰입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의사소통이다. 


스킨푸드는 ‘흑석류 라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탱글탱글 흑석류 레시피 여행’의 참가자를 100명 선발모집 중이다. 스킨푸드가 매년 진행하는 ‘푸드 체험여행’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석과 함께하는 흑석류 쿠킹 클래스 등 흑석류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더샘은 스킨케어 하라케케 라인의 신제품인 어반 에코 하라케케 크림 EX 출시를 기념해 더샘 하라케케 원정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뉴질랜드 하라케케 추출물 100% 사용한 제품 컨셉에 맞게 이번 이벤트는 매장과 더샘 자사 쇼핑몰에서 하라케케 라인 중 1품목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명을 추첨해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동반 1인 포함)에게 황금 아르간의 천국인 모로코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세계의 청정 자연을 찾아서’ 이벤트 시즌1을 진행했었다. 아프리카 남서 지역인 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너트 추출 오일을 발효해 만든 ‘아르간 20° 리얼 앰플’ 기획세트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이벤트였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더 그린티 씨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민호와 함께 떠나는 2013년 마이 그린티 투어'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제주 청정 녹차밭에서 재배된 그린티로 만든 제품 컨셉에 맞춰 한국 고객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고객들도 초청해 제주 서광다원 이니스프리 가든 내 녹차 나무심기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숍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 원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화장품 원료에 믿음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브랜드숍들의 스토리셀링 이벤트는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상승효과를 얻게 해 화장품 원료지 여행 이벤트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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