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중국 시장 공략 속도 높인다!

2013.09.16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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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만 달러 추가 투자 자회사 성장 기반 지원 강화

▲ 제닉 중국 상해법인 전경.

제닉이 중국 자회사의 성장 밑거름 마련을 위해 135만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닉 중국 현지법인 생산활동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상장 2년차를 맞고 있는 하유미팩 제조개발 판매업체인 제닉은 지난 9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현지법인에 대한 추가 증자를 통해 중국 자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는 총 135만 달러로, 제닉은 지난 6월 중국 홈쇼핑 공급확대 준비를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상해에 생산법인과 판매법인 2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제닉은 OEM ODM 방식으로 중국 내 생산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홈쇼핑,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판매를 위해 한국에서 마스크 팩 등을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 전문인력 등을 영입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중국 내 판매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반면 중국 당국의 화장품법 강화로 인해 중국 현지법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투자로 인해 중국 내 제닉의 기반을 다지고 입지를 굳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닉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산할 예정”이라며 “국제 기준 우수설비 시설로 인증된 중국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마스크팩은 물론 기초화장품, 클렌징 제품까지 생산해 OEM ODM 영업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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