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크리에이티브연구소 개설

2013.09.10 23:37:00

디자인 전문 기업 부설연구소 창의적 제품 개발 박차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제닉(대표 유현오)은 지난 1일 디자인 전문 기업부설연구소인 ‘크리에이티브연구소’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연구소는 기초연구진흥과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인정받은 디자인 전문 기업 부설연구소로 디자인 전공자들로 구성돼 향후 제닉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 제조 유통은 물론 OEM ODM 사업을 통해 국내 마스크팩, 기초화장, 의약외품까지 사업영역을 넓힌 제닉은 디자인 전문 기업부설연구소 신설에 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게 돼 보다 공격적인 OEM ODM 영업이 가능해 졌다.

유현오 대표는 “화장품의 기능적인 편차는 원천 특허 등을 제외하고는 큰 차별점이 없는 현실”이라며 “감각적이고도 독창적인 디자인이야말로 그 브랜드나 제품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크리에이티브 연구소를 통해 더욱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전문 기업부설 연구소의 개설은 제닉이 지난 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조경제인 ‘O.I.D’의 일환으로 제닉이 가진 재화를 보다 강화하여 개방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유현오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OEM ODM 총괄책임자인 한상신 부장은 “디자인 경쟁력이 강화돼 제형에 대한 다양한 제안은 물론 디자인에 대한 제안까지 가능해져 1석2조 효과를 발휘한다”며 “최근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일명 ‘하유미팩’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 경피투여형 수용성 하이드로겔을 제조해 마스크팩 시장 형성에 기여한 바 있는 제닉은 최근 홈쇼핑과 OEM ODM 생산 주문의 증가로 생산라인을 주야 2교대로 운영하고 있는 등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중국 시장 공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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