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단일품목 최대 판매 제품은?

2013.08.15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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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14~15일 하유미팩 3천억 돌파 기념 방송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대표 유현오)의 ‘샐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홈쇼핑 단일품목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마스크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닉은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인기에 힘입어 14일과 15일 홈쇼핑을 통해 ‘3000억 원 기념 특집’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탤런트 하유미 씨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국민 대부분이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여서 ‘국민팩’이란 애칭도 있다.

지난 2006년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9월 론칭 7년차를 맞는 이 제품은 홈쇼핑 가장 장수한 단일품목, 가장 많이 팔린 단일품목으로 통한다.

하유미팩으로 더 유명한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제닉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상처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미용 마스크팩으로 개발돼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닉 측은 높은 밀착력으로 마스크팩을 붙이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편리한 사용감, 겔 타입의 유효 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해 녹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하지만 ‘하유미팩’이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개발 초기 에스테틱샵, 피부과 등을 다니며 직접 영업을 담당했던 유현오 대표는 “그 시절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이후 유통망을 해외로 돌려 미국 최대 마켓에 입점해 성공을 거둔 뒤 국내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다. 홈쇼핑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 2006년 론칭 이후 현재에 이르렀다.

하유미팩은 당시 시트 마스크 일색이던 시장에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내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 봄 새롭게 출시한 셀더마 시즌6인 ‘셀더마 티-레이저 하이드로겔’은 보습과 미백, 주름관리는 물론 토르말린 성분 함유로 피부톤까지 보정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목주름 관리 제품인 ‘셀더마 티-레이저 하이드로겔 넥 마스크’도 함께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수용성 하이드로겔에 점착성을 한 층 강화한 스티키형 하이드로겔인 셀더마 티-레이저 하이드로겔 넥 마스크는 주름개선 인증 제품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목 부위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제닉은 최근 의약외품 제조업소를 허가 받아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바디용품 외에 의약외품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했으며 지난 4월 상해에 중국 현지법인의 생산허가를 완료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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