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세화피앤씨(252500)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일본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Morem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화피앤씨의 2024년 매출액(약 438억 원)의 22.79%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이다. 유통 지역은 일본 전역이며, 외주생산 없이 자체 생산 방식으로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된다. 세화피앤씨는 최근 3년간 해당 일본 유통사와 동종 계약 이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2025.7.2.자)
세화피앤씨는 46년간 축적된 헤어 과학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국내외 50여 개국에 수출하며 K뷰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모레모는 ‘10초의 기적’으로 불리는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등 혁신적인 헤어케어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남성 브랜드 ‘모레모 포맨’ 라인에 이어 아이브로우, 비비크림, 립밤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색조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진출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4월 모레모가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LOFT)와 대형 멀티샵 돈키호테 등 142여 개 대형 유통망, 6,400여 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모레모 포맨’은 일본 진출 1년 만에 7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일본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을 비롯해 중동,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유통 채널을 넓히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모레모 브랜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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