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해 4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1분기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주)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대표이사 배수아)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6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씨앤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매출은 660억 원으로 전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2% 하락했지만 전기 대비 18,416% 상승의 큰 회복세를 보였다. 전 분기 부진을 딛고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실적 정상화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주력 제품인 립 제품 매출은 411억 원으로 전기 329억 원 대비 24.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531억 원 대비 22.7% 감소했다. 립 제품은 전체 매출에서 62.2%의 비중을 차지했다. 베이스 제품 매출은 142억 원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며 전기 125억 원 대비 13.7%, 전년 동기 87억 원 대비 62.6% 증가했다. 고객사 증가와 제품 종류, 수량 확대에 따라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은 100억 원으로 전기 99억 원 대비 0.9%, 전년 동기 98억 원 대비 2% 증가하며 실적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기타 제품군 매출은 8억 원으로 전기 대비 23.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의 경우 349억 원으로 전기 319억 원 대비 9.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456억 원 대비 23.4% 감소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은 221억 원으로 전기 168억 원 대비 31.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193억 원 대비 14.5% 증가해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69억 원으로 전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오세아니아와 남미 등 신규 시장으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소재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매출 44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56.3%,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강력한 실적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수주 증가, 수익성 개선 등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형과 내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3월 한달 수주 물량이 2024년 전체 수주 물량의 47.3%에 달할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2분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 4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이번 1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라며, "2분기부터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 신규 오더 증가와 함께 국내외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이어질 예정으로 보다 명확한 실적 개선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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