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데, 오가닉슈티컬 시장 새 지평 연다!

2013.08.09 15:31:00

천안 신공장 본격 가동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 특성화

콧데(대표 장동일)가 천안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국내 오가닉슈티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오가닉슈티컬은 오가닉과 코스메슈티컬의 합성어로 '효능효과가 있는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을 의미한다.

 

콧데 신공장은 부지 1800평, 건평 680평 규모로 CGMP 시설에 준하는 공조시설과 1톤 가마, 500가마 2기, 100가마, 50가마 등 대량과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월 6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콧데 천안 신공장은 CGMP 기준에 부합하는 완벽한 공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콧데의 가장 큰 경쟁력인 소재 부문 강화를 위해 소재 개발실을 별도로 마련해 R&D 파트를 강화하는 한편 포장라인도 4개 라인으로 증설해 생산량을 높였다. 여기에 자재 창고도 신축해 모든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장동일 대표는 “이번 신공장 가동과 함께 유기농 소재 개발과 제조, 컨설팅을 토탈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됐다”며 “유기농 화장품 생산은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데, 콧데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기농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에서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신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제2 공장의 생산설비도 준비 중”이라며 “제2 공장은 색조 파트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으로 1공장과 2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콧데는 명실상부한 토탈 ODM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콧데 천안 신공장은 1톤 가마, 500가마 2기, 100가마 등의 생산설비로 대량부터 소량생산
까지 월 6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콧데 신공장은 에코서트와 CGMP 인증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신공장은 모든 생산시설에 이미 CGMP 기준에 적합한 공조시설을 구축했으며, QC 부문을 비롯해 기존 시스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문들을 보완해 CGMP 인증을 확득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산시설의 에코서트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회사측은 9월까지 시설 리모델링과 소프트웨어 보완 등을 통해 프랑스 에코서트 생산시설 인증을 신청해 라이센스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11월까지는 ISO 22716 인증 심사와 ISO-GMP 시설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12월에 ISO-GMP 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의 완공으로 기존 콧데의 제주도 R&D센터(유기농천연물연구소)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는 부문이다.

 

장 대표는 “콧데에서 개발하는 제품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 효과가 검증된 원료를 상용해 유기농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좋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제주도 R&D센터에서 제주도 약용작물을 활용한 원료를 개발하고 이 원료를 신공장에서 유기농 화장품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타 기업들과 차별화된 콧데만의 오가닉슈티컬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콧데 신공장은 대규모 물류창고도 구축해 자재 입고부터 완벽한 품질관리가 진행되는 시
스템을 구축했다.


 

콧데(COTDE)는 ‘COSMECEUTICAL TO DERMATOLOGIST’란 의미로 피부생리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피부 생물학자,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피부 전문연구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화장품 전문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2000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콧데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효능이 있는 완제 화장품 개발과 생산,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부분의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산업자원부 부품, 소재개발 사업과제로 선정돼 항체를 이용한 비듬치료제 개발, 기존의 물리화학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극복한 생물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해 한국의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2007년 7월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생산기업에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효미생물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의약품, 면역억제제, 고부가가치 항생제 개발과 상업화를 성공한 바이오엠엔디와 합병을 진행, 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윤강희 기자 khyun74@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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