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7일)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2025 One Asia Cosmetics Regulatory Innovation Forum)을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Regulatory Innovation : Accompanying and Challenges for the Asian Cosmetics Industry)으로 잡았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늘(17일)부터 5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2023년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은 4위에서 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 순위는 프랑스(233억 달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미국(112억 달러), 3위 대한민국(102억 달러)으로 4위 독일(91억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 개요
식약처는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 첫째날인 5월 28일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둘째날인 29일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뷰티 인사이트 등 강연이 진행된다. 비공개로 진행하는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간 양자회의도 하루종일 열린다.
또 ‘2025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등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내 대표 화장품 판매장과 대표 화장품기업 연구소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연구개발 현황을 포럼 참석자들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프로그램
이번 포럼 참석은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무료로 5월 27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럼 운영사무국(admin@oneasiaforum.org, 070-8165-02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식약처는 "포럼을 통해 화장품 규제 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로 국내 화장품 수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K-뷰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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