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실시해 수출 중소기업 1,3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물류비를 평균 60% 이상 할인하고 풀필먼트 비용을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중소기업 1,3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평균 60% 이상 할인하고 풀필먼트 비용을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9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물류센터에 물품을 보관하고 고객의 주문에 맞춰 보관된 물품을 피킹, 패킹해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택배 발송건에 대해 물류사와 단가 협상이 쉽지 않아 물류비 부담이 크다는 애로가 있었다. 이에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함으로써 EMS(우체국 국제특송)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게 개방하고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의 이용료, 수출 통관과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물류비용과 복잡한 물류과정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물류 부담의 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장에서 호응이 높아 올해 약 1,30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은 같은 사업에 참여해 연간 EMS 정상가 대비 약 76%의 물류비를 절감했으며 풀필먼트 지원을 통해 해외 풀필먼트 거점 이용료 등을 2,260만원을 지원받아 온라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 (주)코니바이에린은 보다 적극적인 수출시장 진출이 가능했고 수출액은 2023년 358만 달러에서 2024년 1,275만 달러로 약 3.6배 증가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풀필먼트 지원
지난해 온라인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된 수출 물량은 약 396만 건으로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83.4% 할인된 단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 수요를 반영해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물류를 집중 지원하고 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초보, 유망, 성장, 강소 기업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풀필먼트 지원금을 확대 운영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은 많은 부담을 갖고 있으며 특히 물류비 부담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참가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에서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