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화장품수출 26억달러 "역대 사상 최대" 중국 수출국 1위 유지

2025.04.02 11:37:59

식약처, 최대 수출액 달성 지난해 1분기 대비 13.0% 증가, 수출국 '중국, 미국, 일본' 순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26억 달러(약 3조 8,1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이같은 수출실적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일) 국내 화장품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한국무역협회에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연간 수출액은 ▲2021년 92억 달러 ▲2022년 80억 달러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02억 달러로 매년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도별 1분기 수출액 증감율은 ▲2021년 22억 달러 ▲2022년 18억 달러(-22.2%) ▲2023년 19억 달러(+5.6%) ▲2024년 23억 달러(+21.0%) ▲2025년 26억 달러(+13.0%)로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5억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9억 달러,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2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0.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이 4.4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6.9%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7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0.4%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출 3대국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올해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0.9억 달러(-15.3%) 감소하면서 1분기 대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연도별 1분기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51.8%에서 2022년 44.1%로 감소했고 2023년 34.0%, 2024년 26.6%, 20’25년 20.0%로 지속해서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6억 달러(+14.2%)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했고 일본은 0.3억 달러(+11.9%)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의 수출액이 모두 10% 이상 늘어났다.

 

식약처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와 일본수입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액도 우리나라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19.5억 달러(+2.5억 달러, +1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색조화장품 3.6억 달러(+0.5억 달러, +15.6%), 인체세정용품 1.2억 달러(+0.2억 달러, +21.7%) 순이었다. 증가폭에서는 인체세정용품이 가장 높았다.

 

중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감소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0.6억 달러(4.6억 달러→4.0억 달러, -12.9%)로 감소액이 가장 컸고 색조화장용 제품류 0.3억 달러(0.8억 달러→0.5억 달러, -30.7%) 순으로 감소했다.

 

미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0.5억 달러(2.7억 달러→3.2억 달러, +17.1%), 인체세정용 제품류 0.1억 달러(0.2억 달러→0.3억 달러, +42.9%)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도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0.1억 달러(1.4억 달러→1.5억 달러, +8.4%), 색조화장품 제품류가 0.2억 달러(0.7억 달러→0.9억 달러, +34.6%)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화장품 분야 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는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 대한 최신 규제 정보와 함께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를 통해 제공해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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