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대학 장학금 지원에 이어 도서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토니모리는 전남 진도군 하조도에 소재한 조도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기부금을 후원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대학 장학금 지원에 이은 지원활동이다.

조도중·고등학교는 하조도와 인근 도서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가 통합해 운영되고 있는 공립학교다. 전교생이 각각 31명과 23명 규모의 작은 학교다. 이번 장학금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수혜자를 선정해 이들의 진학과 진로, 통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토니모리는 전국 어려운 가정 환경의 예비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제14회 희망열매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수혜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토니모리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대학 합격이 확정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장학금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