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고객과의 소통 확대로 팬덤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형, 패키지, 콘셉트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설계하는 고객 중심 제품 철학을 강조했다. 또 제품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 재구매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어퓨가 다이소, 무신사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빅모델에 의존하거나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대신 국내외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활용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핵심 타깃(Core Target) 사이에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신규 국가와 채널에 적극 진출할 것을 제시했다. 최근 미샤 BB크림이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성공 사례와 같이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열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배우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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