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소비자원, 식의약 안전관리 협력 강화 "공동조사 연간 2회 확대한다"

2024.12.27 13:46:33

내년부터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강화 안전성 조사 상시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의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시험검사, 조사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국내에 유통되는 다양한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소비자원은 소비자 위해 우려 식품 등에 대한 공동 조사를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국민 관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상시 추진해 공동 발표한다. 또 내실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와 소비자원의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식약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식품, 의약품 등의 소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과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원과 함께 위해 우려 식품 등에 선제적인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