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1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종로구 본태 더 팔라스131에서 'K-뷰티, 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 6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력기업 대표, 임원, 선정기업 대표 25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코스맥스, 한국콜마, 올리브영, 신세계디에프, 이마트 등 민간기업과 함께 개최했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장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중기부는 지난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그 후속조치로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협업한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와 올리브영과 협업한 ▲K-슈퍼루키 위드 영을 추진했다. 또 지난 5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K-뷰티, 푸드기업을 육성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도 신세계디에프, 이마트와 협업해 진행했다.
먼저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협업한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수출 100만 달러 미만 기업 중 미국 내 K-뷰티를 선도할 유망기업을 수출유망제품 트랙 5개사와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5개사 등 총 10곳 선정했다. 수상은 (주)리퀴드네이션과 (주)레이어스코스메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리퀴드네이션은 주름, 탄력, 재생을 목표로 하는 레티놀 나이트 크림이 선정됐고 (주)레이어스코스메틱은 스킨보톡스와 스킨부스터 동시 효과를 내는 세럼이 선정됐다.
올리브영과 협업한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수출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올리브영 매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화장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험형 마케팅을 지원해 뷰티 분야 인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코스멘토코리아를 비롯해 20개 사가 뽑혔다. (주)코스멘토코리아는 다양한 유효성분이 포함된 약산성 토너인 살몬 케어링 센텔라 토너가 선정됐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선정기업 (10개사)
또 푸드, 뷰티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에서는 뷰티분야 15개사와 푸드분야 15개사 등 총 30개사를 선정했다. 뷰티 분야에서 (주)정샘물뷰티가 1위를 차지했고 푸드 분야에서 (주)뉴헤리티지가 1위을 차지했다.
(주)정샘물뷰티는 맑은 윤광을 더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인 스킨누더쿠션이 선정됐으며 (주)뉴헤리티지는 조미김과 나초를 결합한 김나초가 선정됐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출 유망제품 트랙에 선정된 심건우 (주)리퀴드네이션 대표는 “K-뷰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금 우리와 같은 수출 초보기업도 글로벌화 흐름에 잘 올라탈 수 있도록 중기부와 아마존이 함께 힘을 모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기업(20개사)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에 선정된 김유나 (주)레이어스코스메틱 대표는 “신제품 기획을 진행할 때 시장별 마케팅 전략 수립과 제조사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이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아마존,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도전할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K-슈퍼루키 위드영에 선정된 박다원 (주)코스멘토코리아 대표는 “지속성장하고 있는 K뷰티의 인기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관심도도 높아졌지만 제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며, “그런데 글로벌 K뷰티 팬들의 거점인 올리브영 매장에서 제품을 전시할 기회가 생겨, 글로벌 고객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2025년 뷰티코스메틱 수출 유망기업에 주어지는 K-수퍼루키로 선정된 만큼 내년에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전 세계에서 K-뷰티의 메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전략품목 어워즈 선정기업(30개사)
이날 선정기업에는 앞으로 프로그램별로 중기부와 민간 협력기업이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선정기업에게 마케팅 전략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챌린지 선정기업 중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기업을 대상으로 1:1 제조 컨설팅과 함께 시제품, 초도물량 우선제조를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에 선정된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올리브영 관광형 매장 내 별도 판매공간 구성·입점 ▲ 올리브영 행사 등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신세계디에프는 K-전략품목 뷰티 분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과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K-전략품목 푸드 분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매장 내 팝업스토어 운영과 해외 매장, 유통망을 연계해 수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3개 프로그램 전체 선정기업에게 민간의 지원에 더해 K-뷰티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인 해외인증, 온라인 수출 등 차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올해 10월까지의 중소기업 화장품 누계 수출액이 55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1년간의 수출액인 53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 7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목표로 제시했던 2027년까지 중소벤처기업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푸드분야 중소벤처기업 수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K-뷰티와 푸드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는 단순히 해당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수출 중소기업 전반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과 대기업의 제조, 마케팅 등 우수한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화 효과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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