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클래스' 등 외국인 대상 '한류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4.09.13 14:43:21

오는 11월까지 뷰티, 한식, 전통문화 등 한류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마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드라마, K-팝, K-뷰티 등 K-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국 한류 팬들을 위해 서울의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류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차별화된 서울만의 콘텐츠를 외국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해 대중문화 뿐 아니라 뷰티, 한식, 전통문화까지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류 체험 프로그램’은 한류 열풍이 시작됐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남미 등까지 2023년 78개국 3,000여 명이 신청한 서울특화 체험 관광콘텐츠이다.

 

뷰티 프로그램은 한류 배우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성수, 아모레퍼시픽)’나 인기 아이돌의 뷰티팁부터 나만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홍대, 에스쁘아)’를 운영한다.

 

또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 청소년들이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배움까지 얻을 수 있는 교육관광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한 ‘K컬쳐 캠프’도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시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엔터테인먼트사(SM유니버스, 에스팀, 케이타운포유)를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문화관광 체험비(1인 3만 원, 운영사 당 최대 5백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K컬쳐 캠프’는 유명 아티스트를 지도한 강사진이 직접 참여하는 ‘K팝 트레이닝 캠프’,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체험하는 ‘K팝 드림 캠프’, 서울 패션쇼에 참여해보는 ‘패션 캣워크 캠프’로 구성됐으며 각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현재 ‘K컬처 캠프’는 중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 이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한류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seoul.net/hally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콘텐츠에 매료되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 체류형 관광상품들을 새롭게 발굴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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