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2분기 해외직구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직접 구매액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8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7%가 감소했으며 화장품 직접 판매액도 전년 동분기 대비 11.5%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오늘(1일) ‘2024년 2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 구매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 14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5.6% 증가했다. 분기 기준 해외직구 거래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이다.
2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이 1조 2,37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미국이 4,249억 원, 일본 1,346억 원 순이었다. 특히 미국은 전년 동분기 대비 구매액이 9.2% 감소한 반면, 중국은 64.8%, 일본은 16.4%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과 구매액 (단위 : 억원)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 8,8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그 다음은 음식료품 3,742억 원(-2.2%), 생활자동차용품 1,761억 원(98.3%) 순이었다. 화장품은 920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8%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구성비 (단위 : 억원)
2024년 2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구성비 (단위 : 억원)
반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8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7%가 감소했다. 화장품 직접 판매액도 2,69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5%가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2,656억 원, 미국 810억 원, 일본 494억원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미국은 34.1% 증가했으나 중국(-17.3%), 일본(-19.4%), 중남미(-17.5%) 등 주요 지역에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2,430억 원, 아세안 85억 원, 일본 30억 원 순이었다.
2024년 2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 (단위 : 억원)
2024년 2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 (단위 : 억원)
2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이 2,699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화장품 직접 판매액은 온라인 해외 판매액에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분기 대비 11.5%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 732억 원, 음반비디오악기가 24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컴퓨터와 주변기기(570.5%)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반비디오악기(-59.3%), 통신기기(-90.2%) 등에서 감소를 보였다. 면세점 판매액은 화장품 2,265억 원,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 204억 원, 음식료품 81억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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