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오픈 R&I(Open Research&Innovation, 개방형 연구) 확대를 통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코스맥스 오픈 R&I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진행 중인 공동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화장품업계 주요 의제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을 비롯한 코스맥스 주요 연구진과 ▲김경숙 경희대학교 교수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영복 한양대학교 교수 ▲이효민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 코스맥스와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교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교수진들은 지난해 코스맥스가 진행한 총 40여 건의 공동 연구 과제 중 ▲모발평가 ▲피부전달체 ▲세라마이드 안정화 기술 등 핵심 과제 4건에 대해 직접 강연했다.
코스맥스는 오픈R&I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심포지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과 기업을 비롯한 외부 연구기관과 오픈R&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단편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소까지 개소해 학계와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와 '서울대-코스맥스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공과대학부터 자연대, 약학대 등 다방면의 융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선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등 융합 연구 성과 5종을 전시해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단국대학교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 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합성 정밀 발효기술 분야 공동 연구에 나섰다. 이밖에 해외 진출국에서도 현지 대학과 기업과 다양한 개방형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은 "코스맥스는 지난 30여년간 혁신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학계는 물론 이종 산업과의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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