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에이치엘케이클리닉컬센터' 설립 "피부임상시험 사업 진출"

2024.05.08 09:43:42

천안 소재 장비 인프라 구축, 인력 확보 완료 9개 파트너사 임상시험 의뢰 업무협약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가 신규 사업으로 피부 임상시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독자적 천연 미생물 기반 혁신 소재 개발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 이재섭)는 신규 사업으로 천안 아산에 피부 임상시험센터 '에이치엘케이클리닉컬센터'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영업 인프라와 소재 기술력을 고려할 때 기존 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해 피부 임상시험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코스닥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화장품 소재 연구,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완제품 등의 인체 적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부 임상센터 사업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사업 수행을 위한 장비 인프라 구축과 인력 확보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미 9개 파트너사와 임상시험 의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센터 설립에 따라 ▲주름, 미백, 자외선, 가려움 개선, 탈모, 튼살 개선 등의 기능성 화장품 ▲미백 개선 기능 평가, 주름 개선 기능 평가, 피지 개선, 셀룰라이트 개선, 피부 개선 등의 화장품 유효성 ▲피부 일차 자극 안전성, 민감성, 피부 안전성 등의 화장품 안전성 ▲모발 건강, 면역 과민 반응, 피부 건강 등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피부 임상 시험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를 협업, 기술 자문위원으로 섭외해 피부 임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사업 가속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개발의료기기분과위원회 전문가, 아모레퍼시픽 기술개발연구소 탈모 분야 자문의 등 다양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부, 탈모 분야의 저명인사다.

 

기능성 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규제로 일정 조건을 갖춘 임상기관에 효능 표기를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받는 것이 필수다. 지난 2017년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존에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종으로 한정돼 있던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가 염모, 제모, 탈모 완화, 여드름, 튼살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시장 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 수준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니즈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피부 임상시험센터 설립의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되며 기존 소재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피부 임상시험 사업을 빠르게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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