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마녀공장이 올해 해외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리수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채널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 채널의 확장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33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마녀공장이 올해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 확장 효과, 마케팅 본격화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미국도 신규 채널 진출로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050억 원, 영업이익은 35% 하락한 159억 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2022년 10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네고왕 행사로 인한 기저 부담으로 매출 성장이 쉽지 않았고 마케팅 투자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는 원래도 좋았던 국내 채널과 성장을 본격화한 해외 채널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30억 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44억 원을 제시했다.
채널별 성장률을 보면 국내는 올해 1분기 네고왕 실적이 일부 반영되고 국내 멑리 브랜드숍 채널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해외는 일본의 오프라인 확장, 미국 기존 채널 내 성장으로 매출이 35% 증가할 전망이다.
마녀공장 연결기준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2% 성장한 1,387억 원, 영업이익은 61% 성장한 25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별 성장률은 국내 18%, 일본 16%, 미국 123%를 예상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외 채널에서 모두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특히 일본, 미국 등 해외 비중국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일본은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채널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공백으로 인해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올해부터 벚꽃 에디션 출시, 이벤트 개최, 모델 섭외 등 마케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 매대는 약 5,000개로 올해부터는 마케팅 확대로 인해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올해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판매 경로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부터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의 클렌징 오일 초도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뷰티 멀티숍 '얼타'의 입점도 계획 중이다. 미국 내 채널 확장을 앞두고 2분기부터 현지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추가 물량 납품, 카테고리 확장, 신채널 진출에 따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내 채널의 성장도 양호하다. 올리브영 매출 확대, 네고왕 이벤트 개최 등에 힘입어 올해 국내 채널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캐릭터 콜라보, 할리우드 영화 콜라보 제품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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