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중남미 화장품 시장' 개척 나섰다

2024.01.26 11:15:14

코이코 첫 개최 '2024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 한국공동관 40여개사 참가 성황리 마무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중남미 바이어들과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남미 화장품 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 23일 세계적인 뷰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시리즈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전시회에 참가해 중남미 화장품 시장에 나섰다.

 

이번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는 첫 에디션임에도 불구하고 24개국 709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뷰티업계, 유통업계, 수출입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해 독일,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등 뷰티 산업이 활발한 국가들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남미 시장에 중점을 둬 더욱 높은 주목을 받았다.

 

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많은 한국 유망 기업들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에 참가했으며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공동관에는 에이피알, 스킨1004, 엠피알브레인, 이공이공, 스킨나인코스메틱, HSC, 애드윈코리아, 신세대, 재우인터내셔널, 바노바기 등 4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참가해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는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가 첫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남미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번 전시회가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차년도 전시회에도 다시 참가해 현지 거래처 확보에 나서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많은 성과를 낸 스킨1004 신혜연 팀장은 "상담바이어의 비중을 보면 북미 시장의 바이어가 50% 정도이고 50%를 차지하는 중남미 바이어 중 대부분은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 바이어들이 K-Beauty에 관심을 가지고 Retail Store에 직접 소싱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북미 대형 리테일 구매 담당자들도 한국관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공동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가장 큰 뷰티 시장으로 알려진 미국에서 중남미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단연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라고 생각한다. 첫 개최부터 많은 산업 관계자들과 기업에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많은 한국의 유망 기업들이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에 참가를 추천한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전시회는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두 번째 에디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코이코는 2025년 전시회에서도 한국관 참가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관련 문의는 코이코(Tel. 02-577-4927, 5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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