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도가 앞으로 지역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 치료관광 등 다양한 융합산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본부장 김중권)는 오늘(18일) 오후 2시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과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실시하고 해양심층수 사업추진 현황과 산업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환동해산업연구원, 지역공공정책연구원 등 해양심층수 담당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는 ▲제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수렴 ▲내년도 정부 해양심층수 시행계획 및 주요 사항 설명 ▲시군 해양심층수 사업추진 현황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닫지 않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먹는물 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관광, 치유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최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식수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양심층수 사업에 주목하고 취수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네랄을 활용한 기능성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시설과 기능들을 집적화해 연관산업을 개발중에 있다.
한편, 경북도의 취수해역은 울릉군에만 있고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은 울릉심층수, 큐비엠 2개소로 소비시장과의 거리가 멀어 물류비용의 부담으로 점차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과 대책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 시, 군은 신규 취수해역을 개발해 해양심층수의 청정성과 저온성을 이용한 스마트수산양식과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 등 치유관광 등 기존 산업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그동안 경북도는 해양심층수 산업이 먹는물 위주로 생산했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함으로 동해안 시, 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합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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