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연구2] 키즈(kids) 연구로 산업 빅뱅을 일으켜라!

2023.12.22 11:45:17

반복 축적형 과학교육 통해 차세대 과학자 양성

# 키즈(kids) 연구로 산업 빅뱅을 일으켜라!

 

저출산, 초고령사회가 점점 더 가속화되면서 의료, 사회복지제도를 비롯한 나라의 장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교육에서도 사회로 이어지는 의식이 높아지고 현역 고교생 등이 대기업과의 공동 개발로 결과를 내는 예도 나오고 있다.

 

Sunshine delight사와 KOSE사가 아이들용으로 친환경 UV케어 상품을 개발(https://www.sunshinedelight.net/), Plunger는 (주)공문교육연구회에서 화장실의 젠더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https:/plunger-toilet.studio.site/). 일본 내 총기업 수의 99.7%, 노동자 수는 70%에 이르는 중소기업도 이러한 아이디어와 행동력이 풍부한 젊은 세대의 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머지 않아 창조력이 높아져 부가가치나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다.

 

# 반복 축적형의 과학 교육

 

저자는 학술연구기관과 중소 민간기업 모두에서 과학에 종사한 후 독립, 랩을 시작해 일련의 과학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1)2). 이번에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아이들 교육의 대처를 소개한다. 아이들의 과학 강좌 라고 하면 슬라임(slime)이나 배스 밤(bath bomb)과 같은 실험 강좌가 떠오를 것이다.

 

이곳에서도 그런 체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실험을 즐기고 그것을 계기로 ‘이과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는 예도 있어그 의의를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장래 과학자가 되고 싶다’, ‘도움이 되는 발명을 하고 싶다’ 등 깊이 추구하고 싶은 아이들의 경우 그러한 체험 강좌만으로는 만족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영어, 스포츠 등의 학습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즉 무언가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반복 축적형의 배움터’가 필요하다. 축구든 장기든 프로의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은 동경하는 선수와 같은 도구와 말을 사용해 프로의 모습을 모방함으로써 스킬과 생각을 쌓아 나간다.

 

 

 

과학의 초등교육에서는 그런 장소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고 원래 성숙한 과학자가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만약 진짜 실험실에서 정기적으로 과학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현역 과학자의 동반 질주로 끝까지 추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주수아 기자 suahjoo@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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