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지난해 4분기 매출 1,064억 전년대비 13.5% 증가

2023.02.23 16:06:29

2023년 고객중심 품질, 매출 성장 통한 영업이익률 제고 주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064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69.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2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과 미국법인이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한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의 품질과 매출성장을 통한 영업이익률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한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3,994억 원, 영업이익은 48.4% 감소한 104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593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 고객사의 일본 수출용 제품 매출 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SKU 확대로 매출이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한 19억 원을 달성했다.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미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413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발굴 전략이 유효했다. 영업이익은 99.4% 증가한 29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됐다.

 

중국법인 4분기 매출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다.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영향을 받았다. 영업손실은 4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7억 원) 보다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중국법인은 제조, 생산을 3개 공장에서 코스메카차이나 핑후 공장 체제로 일원화해 고정비 감소를 통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2022년 4분기 실적 (단위 : 백만원, %)

 

 

회사측은 “대내외적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2년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260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89.9%로 높은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요소가 존재하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특히 중국법인 경영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2년 온기 실적(단위: 백만원, %)

 

 

한편,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지난주 ‘2023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 전시회에서 ‘멀티 기능 프라이머(Multifunctional Primer)’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측은 “뛰어난 가성비와 함께 사용 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OGM) 업체로서 위상을 굳힐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