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자외선차단 소비 수요' 확대 실적 증가

2022.08.25 13:08:40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 부문 기술 차별화 관련 수요 공략 적극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부문에서 기술력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관련 소비수요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현대차증권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소비시장 내 무기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미세 플라스틱 대체제), 스킨케어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10위권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업체이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화장품 원료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약한 계면활성제 비중은 줄어들며 제품 믹스(Mix) 개선 중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중국 톱 지자체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점에서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 무기자차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톱2 DS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장항 신공장으로 생산시설 일원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공장의 현재 생산능력(Capa)은 매출액 기준 약 800억 원으로 최대 1,500억 원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탑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23억 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33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매출 회복세를 이어받아 연간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80억 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5억 원 수준을 예상됐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부문에서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14% 성장 중”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률(OPM) 11% 수준 달성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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