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가오-고세, 화장품사업 지속가능성 영역 포괄적 협력

2021.11.17 16:35:21

사람, 사회, 지구환경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 기여 솔루션 다양한 분야 창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주)가오와 (주)고세는 이번에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화장품 사업의 지속가능성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사람과 사회, 지구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협력함으로써 화장품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탐색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 자원고갈,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큰 이슈로 등장해서 글로벌 수준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러한 문제는 시장 자체에도 큰 충격을 주며 소비자 요구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제들도 많기 때문에 기업들이 서로 뭉쳐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오와 고세는 사람과 사회, 지구환경의 문제해결을 위해 팀을 구성해 다음과 같은 주제를 검토하고 있다. 향후 협력의 범위를 다방면으로 더욱 확대하고 경쟁의 울타리를 넘어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환경보호, 순환형 사회 실현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

· 포장용기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

· 자원순환, 업사이클 시책의 공동추진

· 환경부하가 적은 원료 조달

 

■ 사회문제 해결 기여하기 위한 노력

· 스킨케어와 UV 케어 등의 개발활동의 공동추진, 연계

· 미용분야에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존중한 개발활동의 공동추진, 연계

 

가오 그룹은 130년 동안 사람들의 삶과 동행하며 풍부한 생활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 4월에는 ESG 전략인 ‘Kirei Lifestyle Plan’을 수립하고 19개의 중점 추진주제를 설정했다. 가오 그룹이 지금까지의 기업 활동에서 쌓아온 ‘좋은 물건 만들기’의 사상을 ‘ESG 관점에서 좋은 물건 만들기’로 한층 높이고 환경과 사회를 배려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21년 1월부터 시작한 중기 경영계획 ‘K25’에서는 ‘Sustainability as the only path’(풍요롭고 지속적인 사회로의 길을 걷다)을 비전으로 내걸고 풍요롭고 지속적인 사회에 대한 공헌과 사업의 성장을 모두 실현해 미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사업도 2021년부터 사업 목적인 ‘Celebration of Individuality’의 이념 하에 ‘사람의 수만큼 존재하는 각각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동시에 포장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자원의 절감 등 어느 때보다 ESG 관점에서의 ‘좋은 물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세 그룹은 1991년부터 기업 메시지인 ‘아름다운 지혜를 사람에, 지구에’라는 구호를 내걸고 고세를 대표하는 브랜드 ‘설기정(雪肌精)’이 탄생 13년째를 맞이해 환경보전활동 ‘SAVE the BLUE’를 시작으로 스킨케어에 의한 알레르기 방지와 UV 케어의 필요성 홍보 등 의료와의 경계 영역에서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 향상대책을 보급하기까지 화장품에 특화된 고세 특유의 독자성이 풍부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0년 4월에는 중장기 비전인 ‘VISION 2026’에서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의 추진’을 내걸고 ‘고세 지속가능성 계획’을 발표하며 ‘사람들에게’와 ‘지구에’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오랫동안 다양하고 개성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하며 개개인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상담판매를 추진해 온 경험과 축적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담아야 할 요소로 ‘적응성(adaptability)’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상품의 제공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순환형 사회 만들기에 공헌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수자를 배려해 ‘개개인의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적응성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leekisti@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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