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실적흐름 지속개선 3분기 '호조기대'

2021.10.08 09:11:34

미국, 중국 등 해외 자회사 부문 안정화 따른 긍정적 영향 작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가 실적 흐름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이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 7일 현대차증권 정혜진 연구원은 "2021년 3분기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하는 실적 기록을 전망한다"며, "한국의 경우 전년 기저효과와 업황 점진적 회복에 따라 매출액 전년대비 11% 이상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북경과 무석, 북미 PTP(한국콜마가 인수한 미국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와 CSR(한국콜마의 캐나다 법인) 개선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자회사 HKN 부문 수익성 하향 안정화 장기화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액 3,848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 중국, 북미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 부문 모두 실적 개선 흐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연결실적 반영되는 HKN 부문 수익성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며, "HKN의 올해 하반기 부문 이익은 일회성 영향 제거와 하반기 H&B 카테고리 회복 고려시 상반기 대비 2배 수준까지 개선되며 빠른 수익성 회복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매출, 영업이익 요약실적 분석 (단위 : 억원, %)

 

 

이어 한국콜마 별도 3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 매출 기저효과 영향으로 1,537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매출액 북경 47억 원, 무석 247억 원으로 무섭법인 신규 고객사 수주와 기존 고객사 수주 물량 확대로 매출 고정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캐나다 CSR의 경우 주요 고객사 장기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확보로 수익성 안정적 회복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또 "HKN의 경우 매출액 1,877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 수준을 추정한다"며 신규 백신 매출로 수익성 하향 안정화되었으나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과 하반기 헬스앤뷰티(H&B) 카테고리 점진 회복되며 부문 수익성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목표주가 63,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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