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스, 친환경 클린뷰티 퍼스널케어 제품 독일 수출

2021.07.14 13:29:58

독일 드럭스토어 DM, Rossmann, Muller 등 연간 450만유로 제품 공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 전문 ODM 제조업체 코바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클린뷰티 이슈에 부응해 클린뷰티 퍼스널 케어 제품을 유럽 내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인 독일에 수출하기로 했다.

 

코바스는 독일의 드럭스토어(drug store)인 DM, Rossmann, Muller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약 450만 유로에 해당되는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지와 미세 플라스틱, 생식독성 성분(CMR) 등을 포함하지 않은 안전한 성분의 클린뷰티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개발을 진행한 코바스 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클린뷰티를 표방한 제품은 많이 있었으나 포장지까지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된 제품의 개발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해당 포장지는 소량의 내용물을 안정하게 유지하며 유통기한 36개월을 지킬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독일 현지에서도 이 친환경 포장지는 오랜 샘플 테스트 기간 동안 안정도와 호환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주)율촌화학의 첨단 코팅기술이 적용된 재질로 안정한 베리어성이 강점이다.

 

코바스와 업무 협약을 맺은 (주)율촌화학은 국내 1위 종합포장소재 전문 기업으로 최근 재활용이 용이한 유니소재(단일 재질)용 고차단성 OPP 필름(제품명 : ECOBY)을 개발, 상용화해 국내 친환경 포장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코바스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클린뷰티 내용물과 포장자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유럽과 미주, 일본 등 선진 리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U페스널케어산업협회의 ‘Cosmetics Europe 2019’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산업 총매출은 EU 화장품 시장 내 최대 규모(EU 시장의 17.6%)로 2018년 기준 138억 유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독일 소비자는 화장품 개발과 생산이 자연보호와 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의 관점 하에 이뤄지길 기대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구매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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