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전개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운영체제 전환을 밝히며 새 대표인사로 김유진 전 IMM 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선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인사교체를 통해 “김유진 신임 대표 체제하에 기존 방향성과 같이 온라인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와 매장 관리, 재고 관리 등의 운영 개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합류해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거래를 주도했다. 2017년부터 할리스 대표로 기업을 직접 경영하다가 2020년 KG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력이 있다. 이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복귀해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으며 에이블씨엔씨, 제뉴원사이언스 오퍼레이션 작업을 맡아왔다.
IMM오퍼레이션즈그룹은 포트폴리오 회사의 조직과 전략적 방향성을 관리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법인이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향후 에이블씨엔씨와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겸직함으로 향후 성과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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