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미국 소비수요 증가 ‘직접적 수혜’ 전망

2021.06.03 13:04:31

전체 매출액 미국 고객사 비중 99% 미국 소비확대 직접적 수혜주 2분기 최대 이익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소재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랩(대표 조현철)이 미국 화장품소비수요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3일 보고서를 통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미국 고객사의 비중이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ODM OEM 전문업체 잉글우드랩은 전체 매출액 중 미국 고객사 비중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국내 법인 고객사는 주로 미국 온라인 기반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국내 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동반 성장 중이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영업실적과 투자지표 (단위 : 십억원, %)

 

 

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로 현재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 2020년 기준 하반기 회복세에서 올해 3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는 점과 더불어 4월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래 연구원은 "미국 주요 도시가 5월 이후 순차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해 2분기 최대이익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417억 원으로 전년 보다 34.8% 증가,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1,639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이 전망된다"며, "지난해까지 QC, 연구개발에 매출액 2% 수준의 외주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해부터 내재화하며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3일 오전 9시 7분을 기준으로 잉글우드랩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7%(740원) 오른 8,890원에 거래됐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생산기업으로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분 44.08%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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