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마껍질 활용' 화장품소재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2021.05.21 13:08:38

연구비 5억 이상 지원, 마껍질 20% 기능성 천연물 함량 높아 '주름개선, 보습효능' 소재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개발생산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가 추진하는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 기술개발사업’ 중 화장품 소재 개발 국책과제의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5월 21일 엔에프씨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국책과제 연구 주관기관으로 자사가 선정된 과제는 ‘마 껍질 활용 주름개선 고부가가치 안티에이징 화장품 소재 개발’이다. 해당 소재개발은 엔에프씨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고 총 5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엔에프씨는 마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제형 개발은 물론 시제품 생산에 주력한다. 해당 과제를 통해 개발된 소재는 주름개선과 보습효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해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원천소재 부족으로 화장품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천연유래 기능성 원료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인 천연소재 시장을 선점하고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는 화장품 소재 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에 포함된 알란토인, 뮤신, 다이오제닌 등 생리활성물질은 고기능의 화장품 원료에 등재되어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체 마의 20%에 해당하는 마 껍질에는 기능성 천연물의 함량이 높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활용처 없이 폐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 연구는 낮은 가격의 부산물 원료를 이용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화장품 소재 개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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