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화학원료생산 제조기업 (주)디제이씨(대표 김정호)가 오는 5월 25일~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Pack & ICPI WEEK 2021'에 참가해 화장품에 사용되는 방부, 보존제 원료를 선보인다.

디제이씨는 1995년 설립 이래 퍼스널케어용 화장품 제품에 사용되는 방부, 보존제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충남 예산과 충북 충주에 각각 대규모 제조합성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합성반응 시설을 통해 단일 품목 기준 월 생산량 10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뛰어난 설비와 우수한 R&D 연구팀을 통해 고순도(99.9%) 무색, 무취의 특성을 가진 퍼스널케어용 원료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타사 대비 뛰어난 품질 유지 관리 능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해외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핵심적인 제조공급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방부, 보존제 원료에 대해 디제이씨 관계자는 "기존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등 위험물질로 분류되고 있는 화장품 방부제를 대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비교적 안전한 1,2-헥산디올 등의 알칸디올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국내외 화장품 방부의 핵심이 되는 1,2-헥산디올과 에칠헥실글리세린, 크롤페니신과 같은 제품들을 무색, 무취의 고순도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를 넘어 유럽, 중동, 북중남미, 아시아 국가 등에 위치한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와 원료제조사 또는 딜러사가 주요 타깃이다"며, "최신 대량생산 설비를 통해 전 세계에 대량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설비를 보유한 글로벌 제조사 또는 원료공급사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에 앞서 출품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제약화장품위크 전시회 ‘KOREA PACK & ICPI WEEK'의 온라인전시관 서비스가 5월 17일 공개됐다. 이번 온라인전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전시관 서비스를 통해 매칭된 국내 참가사와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현장에서 1차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판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