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3세대 다기능 톤업 신소재 화장품 개발

2021.05.04 09:11:32

백색안료 커버력, 펄안료 투과성 모두 살리는 새로운 톤업 소재 개발 특허출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피부를 빛나고 화사하게 연출해 주면서도 완벽한 자외선차단 기능을 겸비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백색안료의 커버력과 펄안료의 투과성을 모두 살리는 새로운 톤업 소재(Super Hydrolysis Pigments)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해당 소재를 활용한 3세대 톤업크림 개발에도 나선다. 2015년 코스메카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 톤업크림은 스킨케어의 보습력과 메이크업의 브라이트닝 효과를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이다.

 

톤업크림의 제형은 점차 진화하며 1세대 톤업크림에서 발림성과 백탁현상을 개선한 2세대 톤업크림이 출시되었지만 완벽한 광채감과 매끈한 피부를 구현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높은 굴절율을 가진 코어 파우더에 티타늄을 코팅하는 Super Hydrolysis 기술을 적용해 피부로의 투과율을 높여 투명하고 밝은 피부를 연출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발림성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Super Hydrolysis 소재에 의한 태양광의 광학적 성질 변화로 안정적인 자외선(UV) 차단 효과까지 겸비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제형은 톤업크림은 물론, 선크림,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쿠션 등 UV차단 기능을 가진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적용이 가능하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은 “Super Hydrolysis는 기존 톤업 소재의 단점을 보완해내기 위해 연구진이 오랜 시간 실험과 테스트를 거듭하며 구현해 낸 원천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가 지속되고 S/S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가벼운 베이스 제품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효과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3세대 톤업크림이 올 한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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