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메나도화장품은 나고야(名古屋)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대학이 보유한 품종을 개량한 쌀로부터 메나도의 추출기술로 추출한 추출물(쌀 추출물 NU)에서 피부장벽기능을 높여서 피부염을 방지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주간장업 최근보도에 따르면, 메나도는 2013년 나고야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에 ‘나고야대학, 메나도 협동연구강좌’를 개설하고 나고야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원과 메나도가 육성해 온 제조업의 노하우를 융합시킴으로써 산학협력으로 제품의 제조를 추진했다.
이번에는 오래전부터 미용에 좋다고 하는 쌀의 효과에 주목해 나고야대학이 품종을 개량한 다양한 품종의 쌀에서 엄선한 것을 사용해 자신만의 추출기술로 추출물을 추출해 그 효과를 조사했다.
우선, 이 ‘쌀 추출물 NU’를 이용해 표피세포에 대한 효능을 검토한 결과, 피부장벽 기능에 중요한 ‘필라그린(filaggrin)’과 ‘오클루딘(occludin)’의 유전자 발현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배양피부모델(인공피부)을 이용해 쌀 추출물 NU의 장벽기능 저하에 대한 예방효과를 검증했다.
쌀 추출물 NU의 장벽기능저하 방지 효과
장벽기능을 저하시키는 처리(SLS 처리)를 실시한 인공피부에서는 필라그린의 발현이 저하되고 색소(빨간색)가 피부 내부까지 침투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됐지만 미리 쌀 추출물 NU을 배합한 제제를 인공피부에 도포하면 SLS 처리에 의한 장벽기능저하가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볼 때 쌀 추출물 NU는 장벽기능저하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쌀 추출물 NU의 손 거칠음 방지 효과
이어서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쌀 추출물 NU을 배합한 핸드용 미용액을 사용하도록 한 후에 손이 거칠어지는 것에 대한 효과를 검토했다. 그 결과 손의 건조와 거칠음을 방지하는 효과 등 손가락의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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