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법인 성장 수혜' 올해 실적개선 기대

2021.04.21 16:08:13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평균 10~40% 증가, 중국 화장품 시장 소비수요 회복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전문 ODM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의 중국 화장품시장의 수주회복에 긍정적인 수혜가 이뤄지면서 이에 따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21일 코스맥스에 대해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 1분기 매출액은 3,622억 원, 영업이익은 227억 원으로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가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가 증가한 것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소비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스맥스가 현지에서 로컬 상위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코스맥스 상하이법인은 온라인 고객사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50%에서 60~70% 수준까지 증가했다. 광저우법인은 1분기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무난한 성장이 예상됐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지난 2020년 미국법인도 대형 고객사와 장기 수주계약을 맺는 등 고객사 확보에 호조를 띠면서 이에 대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영되면 올해 하반기 실적 상승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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